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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_하다]/[Project_공부]

TIL20220314 #햣햣햣

브렌쏭 2022. 3. 14. 14:51
Github에 새로운 레포지토리를 만들었다. 신병훈련소에 들어왔으니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배움도 새 계정에. 

 Udemy 에서 들은 강좌가 나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배우러 왔는데, 예습을 해서 나쁠 것 없지. 오늘은 가볍게 깃과 깃허브를 써봤다. 그게 배움이 필요한 분야냐고 묻는다면 그야말로 그렇다. 백업을 하든 저장을 하든 사본을 만들든 맞게 해야 의미가 있다. Git은 로컬 컴퓨터에 설치되고, 깃허브는 그런 깃을 보관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따라서 모든 작업 과정은 대략 '로컬파일 -> git에 임시저장 -> github에 업로드' 의 과정을 거친다.

 

 사실 더 중요하다고 보는건 브랜치 생성이다. 8개월간 언리얼 개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저장을 안해서 생기는 문제보다, 저장을 해버려서 생기는 문제가 더 많다는 것이었다. CTRL Z 를 아무리 눌러도 돌이킬 수 없는 그 지점에, 대체 내가 뭘 마지막으로 건드렸더라...?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치면, 지옥이 시작된다. 따라서 늘 수정하기 전에 브랜치를 만들어서 미래의 내가 지금보다 깽판을 칠 가능성을 차단해줘야 한다. 

 

인간이라는게 늘 성장하진 않는 법이다.
- 나 -

대강 찾아보니 깃-플로우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대략 다음과 같다

git-flow

 물론 이런거를 내가 마스터 했다는 것은 아니고, 필요성을 절절히 느낀 일이 많았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도 위 그림은 아직 망가진 지하철 노선도로 밖에 안보인다. 뭔소리야 저거.

 개인적으로는 백업한다고 2가지 이상의 클라우드를 쓰고, 개인용 NAS도 굴리고, 맥 타임머신에 HDD콜드 스토리지까지 있는 인간이라 저장소의 관리 자체는 거부감이 없다. 사진찍던 시절부터 데이터 관리는 늘 골머리 아픈 일이었으니까.

 

 그리고 TIL. 내가 오늘 뭘 배웠냐 하는 이 기만적 행위는 생각을 정리하고 배운 것을 돌이켜보는 순간이 된다. 그보다 더 좋은 건 삐걱거리는 글솜씨에서 강제로 녹을 벗기는 재활훈련이 된다는 점이다. 사실 이게 제일 좋다


 개발용 계정도 만들고, 깃허브도 새로 파고, 온갖 처음보는 툴을 설치했는데, 중요한건 일단 터미널에 익숙해지니 굳이 깃 GUI가 필요 없는 이유를 알았고, 그게 왜 편한지 대충 알겠다. 내가 내 레포지토리와 그 안의 브랜치 이름을 몇개씩 외워야한다는 점은 곤혹스러우나, 분명 나보다 먼저 곤혹스러워서 자동완성 기능을 만들어둔 선구자가 있을거야.

 

https://github.com/SukbeomH : 내 햣허브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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