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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_리뷰하다]

[샹티브아르] 노들역 그런카페, 사진스튜디오와 커피가 있는 곳

브렌쏭 2017. 6. 30. 10:55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은 노들역 근처의 예쁜 카페를 소개하려 합니다. 


 

샹티브아르, 그런 카페입니다.


사진 스튜디오이자, 동시에 카페인 그런 곳입니다.

어디쯤에 있을까 걷다보니 입간판이 맞아주네요



간판의 샹 티브아르,라는 글귀가 적혀있는데, 뜻은 미처 물어보질 못했네요.


지하로 이어지는 분홍색 문이 마치 다른 세계로 이어질 듯한 이질감과 독특함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든 것을 담고 싶어서. 


사장님의 가게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글귀네요.


실제로 카페보다는 스튜디오가 중심인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커피도 맛있었지만요!






아이리쉬 커피를 시켜보았습니다.

약간의 알콜이 크림안에 가둬져, 색다른 풍미를 내뿜습니다.


역시 더울때는 어찌저찌해도, 아이스죠.







크림이 커피 안으로 녹아드는 모습이 예쁘네요.

전 칼같이 잘려있듯 올라간 크림보단 이런게 취향인 듯 싶습니다. 





묘하게 몽환적인 분위기에 휩싸이는 느낌입니다.





가게 안의 수많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사진찍기엔 그만인 곳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듯 합니다.






테이블 너머로는 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드레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친구가 시킨 브라우니와 아인슈페너.

역시나 진득한 크림이 맛있네요.


브라우니도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는 친구는 단독샷(...)


위에 발려진건 누텔라일까요.///

커피와 같이 곁들이기에 좋은 달콤함입니다.




독특하게도 아인슈페너가 코카콜라 잔에 나왔네요.

역시 아이스라 그런걸까요.


복고풍의 콜라잔이 느낌있습니다.







잔의 안쪽벽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크림이 

그야말로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을 시각적으로도 줍니다.





포크가 마치 황금열쇠같아서 귀여웠습니다.





작두를 인테리어 소품화해서 자그마한 테이블로 녹여낸 사장님의 

센스에는 그저 감탄 또 감탄.


노들역 3번출구에서 가까운 숨겨진 카페. 샹티브아르.


한적하고 숨겨진 아지트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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