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통령] 육즙이 풍부한 고기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편에도 나왔던 맛집, "육통령" 명동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것은 5시 50분. 그런데도 이미 대기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서는 수요미식회의 영상과 홍보영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더군요.

한옥을 연상시키는 멋스러운 간판과, 그 위에 얹힌 기와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저희가 받은 대기번호는 39번. 5시 50분 기준으로 12팀 정도가 앞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포기하시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고, 가게의 회전률도 빨라서 길게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아마 20분 좀 넘게 기다린듯 싶네요.

저희는 1층에서 식사를 했지만, 가게 자체의 규모는 3층 정도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가게 내부에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간판들이 걸려있습니다.

먹기 전부터 이미 기대치를 한껏 높여주네요.

하지만, 그 높아진 기대치에 확실히 부응한다는 점!

자리에 앉자, 불을 올려주셨습니다. 

엄청난 화력이 후끈후끈하게 올라옵니다.

이것이 기본 상차림입니다.

앞접시에는 소금과 젓갈이 올라와있는데, 저 젓갈이 아주 일품입니다.

저 젓갈이 정말 일품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삭아삭한게 맛있습니다.

명이나물도 먹기 좋도록 잘라서 나오고요.

파절임도 있구요.

따로 쌈채소가 나오지는 않지만, 깻잎까지 나오니 부족함이 없네요.

저희는 오겹살과 목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016년 8월기준 입니다

오겹살: 14000원

목살: 14000원

소금구이: 12000원

삼겹살: 12000원

친절한 직원분이 고기를 굽고 잘라주십니다.

할일이 없어 한적한 시간에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하는 도중에...

드디어 김치말이국수가 나왔습니다!!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했고, 아주 맛있더군요.

덜어서 고기를 얹어 먹으면 그 또한 별미네요.

같이 간 친구와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김치말이국수는 참고로 6000원, 꼭 드셔보시길.

 

마지막으로 고기를 자르는 영상을 보여드리고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