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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_리뷰하다]

[이나니와요스케] 탄력있고 매끄러운, 얇은 건면의 맛!

브렌쏭 2016. 8. 7. 21:18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가게는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 온 건면을 이용해 우동을 만드는,

"이나니와요스케" 입니다.


이번 주말에 시청 주변에서 1박을 할 기회가 생기면서...(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뵙기로 하죠)

근처 맛집이라 하여 찾아가 보았는데요, 과연 어땠는지 확인해보시죠!


자, 창고문을 열어볼까요?



저번 수요미식회 우동편에도 나와 단번에 대중적으로 유명한 식당이 되어버린 원래 유명식당 이나니와요스케,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간판에서는 깔끔한 느낌이 그야말로 일본의 그 간판을 그대로 떼어다가 붙여놓은 느낌이 나는군요.





사누키, 이나니와, 미즈사와 


이 일본의 3대 우동 중 이나니와는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가게 앞에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뒷면은 수요미식회 관련 내용이었는데, 

앞편에는 규모에 대해 당당히 홍보하고 있군요.


입구만 봤을때에는 꽤 자그마해 보였는데, 30석까지나 있다니 안심하고 회식같은 자리로 선정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사케는 가게 안도 밖도 아닌 애매한 곳에 병들이 놓여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꽤 가격대가 있는 사케 위주로 있는듯 싶네요.





주방 쪽 가게 모습입니다.


상당히 깔끔하고 테이블과 좌석도 일본풍이 확확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긴자 분점의 가게를 모티브로 옮겨왔다고 하니 당연한것 이겠죠?







기본적으로 우동만 파는 우동집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안주도 팔고 튀김도 팔고 술도 팔고 하는 이자카야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정갈히 놓아주신 젓가락과 앞접시, 손수건.


자 그럼 우동을 시켜봐야겠죠??




일행과 함께 카게우동과 와규우동을 시켜보았습니다.

공교롭게 와규우동 가격이 빛으로 가득하네요.


와규우동 가격은 ..... 무려 18000원..만팔천원!!!


헉소리나는 가격이긴 합니다.





헉소리나긴 하지만 이왕 온거 좀더 시켜봅니다


시샤모 야키와 쿠시야키 6종,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일단 생맥주를 들이키고 봐야 가게의 느낌적인 느낌을....(후략)




생맥주가 나오기 전까지, 옆에있는 설명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아키타현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군요...


모든 면은 본점에서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와아...엄청난 물량을 만들어내는 본점의 역량에 감탄 또 감탄합니다.



뒷면에는 냉우동을 먹는 법이 나와있는데, 

저희는 따듯한 우동을 시켜서 아웃!


수요미식회에선 냉우동을 좀더 쳐주는 분위기더군요




그리고 맥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셨습니다.


그리고 감동했습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생맥주 마시네요.

 키야~





그리고 생맥주에 기본 안주로 주셨던 두부조림?

쯔유에 두부가 놓여져 있는데 두부 사이에 파가 송송 있는게 

아주 맛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사히의 늪에 빠져있었습니다.

허억




와규우동이 나왔군요!

고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는 대신에 국물은 좀 탁합니다.

어쩔 수 없죠.



카게우동입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오히려 온우동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시샤모 구이는 시샤모에 알이 꽉차있고, 비리지도 않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와그작와그작


냠냠 




꼬치는 짭짤한게 술안주더군요.

이것 때문에 맥주를 하나 더 시키려다가, 

꼬치를 덜 먹고 맥주도 안먹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꽤 기름집니다. 맛은 아주 좋아요.




와규우동을 젓가락으로 쿡 꽂아서~





여러분께 한입 헌납하며 이번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렌쏭이었습니다, 창고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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