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쏭의 Veritas_Garage

[20150109] 대만여행 #2 [1일차와 타이페이 101, 딘타이펑] 본문

[Project_여행하다]/[20150109] 대만여행

[20150109] 대만여행 #2 [1일차와 타이페이 101, 딘타이펑]

브렌쏭 2016. 8. 10. 22:15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지난편에 이어 1일차 숙소로 가는길을 이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타이페이 101의 위용과 저희들의 먹방, 기대해주세요! 


자, 창고문을 열어봅시다!


저 신호등에 그 사람이 초록불되면 막 걷습니다
곧 꺼질때가 되면 막 뛰어요

엄청 귀여운데 걸어가면서 찍으나 셔속을 낮출수가 없었어...! 안찍혔어!!




호텔 근처 시가지...이자 번화가인데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음..명동?

그보단 좀더...음....이케부쿠로 느낌나는 동네로 들어섭니다. 물론 이케부쿠로보단 훨씬 쪼매나지만




호텔로 가는길. 인도를 덮어주는 건물구조가 특징입니다




아니.....저...안경은...!!!
내가 쓰고 다니니 전 인류에게서 욕을 먹었던 그 안경!!


꽤 돈주고 산 안경인데 잘 안어울린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어서 봉인했습니다.


스쿠터 짱많고, 많이들 타고 다니고.

마치 공공 자전거 거치대에 자전거 버려져있듯이 여긴 길가에 스쿠터가 먼지 뽀얗게 쌓인채 방치되어있기도 합니다




꽤 지은지 된듯한 건물, 역시나 인도를 덮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비가 자주오는 이 나라에서 비를 안맞고 돌아다닐수 있도록 되어잇다. 이런건 참 좋다




역시나 호텔가는길에 있던 건물. 
뭔지는 모르겠지만 예뻐서 찍었다. 

아래에는 전통복식이나 물건을 취급하는 샵이 입점해있는듯?





이예이! 호텔 도착
스페이스 인이라는 도미토리인데, 와..시설 완전좋아

화장실/샤워실도 짱좋고 객실도 짱좋고

지하라서 공기가 좀 거시기 한데 괜찮음




잔여금을 "타군"에게 지불하고 호텔 둘러보기.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훌륭하고. 함께 놀러가서 투숙하기엔 안성맞춤이다





하릴없이 있다가 캐리어 정렬하기. 
색색으로 있는게 꽤 봐줄만 하고 예쁘다




정렬된 것들을 보면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는건 사진사의 숙명같은건가

대충대충 짐풀고 밥먹으러 갑시다




숙소 구경할 틈도 없이 밖으로!!
지하철 탈때 쓰는 토큰인데, 이게 좀 웃긴게 동전모양이라 집어넣어야 하나 했더니 티머니카드마냥 찍는거였어...

뭐야 이게 왜 휴대 힘들게 저런 디자인으로..




후후..저흰 말이죠..먹으러 갈겁니다....이게 무슨뜻인지 아시겠죠??

 헤헤헤 이제 곧 위꼴이 시작된다는 거지요 하하하하하




지하철 구조는 개방형 스크린도어에 상행/하행이 층별로 나뉜 구조..였던가

지하철이 잘 되어있고, 깔끔해서 편리하고 안전한 느낌 팍팍옴




이 사진의 인간들은 

다들 허기가 진 맹수들과 같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사실 "포군"입니다 여러분





중정기념관이 근처에 있어서 지하철 벽에 저렇게 붙어있음 

갈아타는길ㅇㅇ




역시 간판들에서 정체성들이 드러나는듯 싶다




으하핳아ㅏ하아아하하하하
딘타이펑이다

으하하하하

위꼴의 시작이다!!!




딘타이펑 홍보대사 "전군" (사비로 활동)





정갈하게 맘을 정돈한뒤 음식을 먹는다.

후우...



첫번째는 딤섬 

와 진짜 와...와 정말..와 맛있어요!

 생강이랑 뙇! 간장이 뙇@! 

직원분이 만들어준 비율의 소스에 뙇뙇!!




우육면 

국물이 이색적이고 이국적인데 기가막힙니다
아주 기가 막혀 진짜




이건 같이 시켰던 면요리

약간 심심하면서 담백한게 한없이 들어갑니다 쭉쭈쭉




쇼마이...새우슈마이//////

한입배어물면 나오는 육수와 안에 들어있는..!! 
크으





아 쓰다보니 배고프네요..


꼬르르륵



산!라!탕!

특유의 맛과 향으로 호불호가 갈린다고 일컬어지지만
우리들 앞에서는 그저 맛있는 수프였다

진짜 맛있었다 진짜로 정말





또먹고 싶어서 새우 슈마이 또 시켰습니닼 ㅋ

젓가락으로 피를 찢으면 국물이 쫘아악
국물 먼저 마시고 생강간장 얹어서 한입에 쏙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맛의 하모니....





라스트로 시킨 볶음밥

걍 그냥 맛있어요


막먹었어 막 아주 그냥 

제가 깨끗하게 찎으니까 교양있게 먹었을거 같기도 하지만....


현장은 처참했습니다.




여긴 전쟁터였다

그리고 잔반따윈 없다.
그릇은 핥으라고 납작한 것이다.



후식먹어야죠 후후
망고 빙수를 먹어야 또 빙수좀 먹었다고 하지

결대로 잘리는 얼음....그대로 올려진 망고의 과육...위에 얹힌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망고 먹었으면 딸기빙수도 먹어야죠

달콤한 망고빙수를 먹고 
새콤한 딸기빙수를 한입물면

크으으아으으아아아
맛!있!어!




이 가게에서 먹었습니다.

한창 도라에몽 극장판 선전때문에 온 가게 안에 도라에몽으로 도배를 해놨더군요.




배를 채웠으니 운동할겸 타이페이 101까지 걸어가봅시다.. 
저 뒤에 크고 커다란 것이 101타워인데, 가까워보이지만 상당히 멀리 있는 존재입니다.




걷고걷고 또 걷고~
아무래도 대만에서는 중국느낌보다는 번화가로 갈수록 일본의 스멜이 강하게 납니다. 

동양의 와패니즈라고나 할까





지나가다 느낌있어서 한컷

근데 찍고 나니까 흑석의 명수대아파트만 생각남





오호 조금 가까워진듯 싶기는....커녕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습니다. 아주아주 더 많이많이 걸어야해요.




다시 도착!

왜 도착이냐면, 101 타워는 아래까지 오면 맨 위가 안보이거든요/.//







타워도 나오고 우리도 나오는 아슬아슬한 구도






짱높아

지젼 높아아아






쏘ㅑ핑몰이 입점해있었으나 슬슬 닫을 시간입니다.


그럼 저희는 뭐하러 왔냐구요?


허허....그냥 산책겸 온거죠 뭐




어둡기도하고, 단체사진도 찍을겸 삼각대를 들고 나올걸 그랬나...했습니다.

삼각대는 있으면 무겁고 없으면 아쉬워..




누가 말하길, 사진사의 사진은 직접찍어야만 남는다고,

셀카는 찍어야 남는다!





도미토리로 컴백
우와 피고온합니다아아



"포군"이 탈의하는건 신경쓰지마시고

시설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정말 좋았슴다





로비에서도 한컷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쓰고 다녔지요




하지만 개인플레이로 나뉜 슬픈 그룹이여...


너무 피곤해서 이렇게 첫날이 끝나고 꿈나라로 다함께 떠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일차에는 야시장과 다른 곳들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이것으로 창고문을 닫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