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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대만여행 #3 [2일차와 단수이] 본문

[Project_여행하다]/[20150109] 대만여행

[20150109] 대만여행 #3 [2일차와 단수이]

브렌쏭 2016. 8. 12. 22:21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2일차를 맞이하여 저희는 본격적으로 대만을 여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잘 놀러다녔는지, 확인해보시죠.


그럼, 창고문을 열어봅시다!


날이 밝았네에~
대만여행의 2일차입니다. 구름이 끼었지만 역시나 화창하긴 마찬가지네요


날씨도 좋구요. 선선하고 약간 춥네요





 아참, "포군"은 1일차에 호텔에 들어와 짐을 풀던 중, 

잃어버린줄만 알았던 핸드폰을 찾아 심적으로 많이 흥겨워졌습니다


어제 밤에는 꽤 쌀쌀했어서, 대충 얇은 외투를 하나씩 걸쳤습니다.

호텔밖으로 나서는 길입니다.





일단 아침밥을 먹으러 갑니다


전설의 우육면을 먹기 위해 7명의 멤버는 호텔 코앞으로 대장정을 떠나는데....






한산한 길거리가 마치 그들의 앞길을 예언하는 듯 하였다...






시가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팍하고 낡은 동네가 종종 튀어나옵니다. 

복작복작한게 느낌은 더 있죠





와아 우육면이다....아?

.....닫았네요


닫아부럿어...


전설 앞에서 황망하게 사진을 찍는 멤버들


 "타군"이랑 뭔가를 먹으러 갈일이 있다면 늘 조심해야합니다.
대략 5번 정도 뭐 먹으러가자고 애들이랑 가봤는데 다 가게가 닫거나 사라졌더라고요

신기할 정도




아쉬우니까 명함을 챙깁니다
근데 주머니에 쑤셔넣고 다니다가 사라졌엉ㅋ




허탕치고 차선책을 택하러 가는 길






지하철을 타고 이번엔 타이페이 101 으로 바로 갑시다

아래에 푸드코트가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거든요.





스쿠터 엄청 많아요
저거 주차해놓고 뺄수나 있을까요




서문역입니다
주구장창 타고 다녔죠




표를 삽시다 표를


.....존나좋군?


"포군"이 자신의 두피를 쥐어뜯는게 아니니 걱정마세요





저거타고 갈겁니다

대만은 환승이 아니라 전승이라고 하네요.

비행기 환승도 전기라고 하고요.



"포군"의 백팩은 사실 텅비어있는 장식품이라서,

 제가 삼각대를 살포시 넣어줬습니다





브이vv





"전군" 힘들다..

...배고프다 "전군"




"창군"은 어느새 "포군"의 카메라를 획득,


그리고 타이페이 101에 도착했습니다.




전 카레치킨면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미묘...

다른 맛있는거 많은데, 뭐가 맛있는지 저는 알수가 없었어요.





 그에 비해 "창군"의 메뉴선정력은 탁월했습니다.





대만에 있는 동안 콜라를 무쟈게 먹었습니다
거의 식수

대만 콜라는 한국 콜라마냥 탄산이 과다하지도 않고, 

미국 콜라마냥 그저 달지도 않아서 딱 맛있고 청량감 적절합니다.




"대군"은 배를 채워서 아무생각이 ㅇ벗다




지하철에 다시 들어가 다음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단수이로 가는 전철


 淡水, 맑은 물이라는 뜻이 있더군요.






오오 빨갛구먼...



오오 뒤에 건물은 거대하구먼....





지하철역이 멋지구리합니다
쬐깐하지만 붉은색의 임팩트가 대단하네요





대만 존나좋군?




공사중인 역밖으로 나가 단수이로 갈겁니다

중정로로 향합니다.


해는 슬슬 뉘엿뉘엿 할 무렵




해안가...라서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렇다고 수산시장같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해변의 노점상 느낌?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가봅시당





출바알~~~






"서군"과 "전군"끼리 한컷 찍어주고






스쿠터 진짜 많네요 정말




하늘을 보니 곧 지겠네요 얼릉 갑시다





딱 맞춰서 도착!
노을을 바라보면서 수다떨고 좋네요


 역시 여행은 친구랑 다녀야지 제맛인가봐요.




해안을 따라 쭈우우우욱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고기잡이배들이 정박해 있기도 하고요







여기에서 빌려주는 대여 자전거~
Giant의 나라답게 다들 자전거 많이 타고 다니더군요

근데 비도 많이오는데 어째 그렇게 많이 타고 다니는건지 신기하네...
그나마 눈은 안와서 타는건가






개를 데리고 산책나온 부부내외와





그들을 찍고 있는 "서군"






해가 지니까 순식간에 깜깜해졌습니다
2명씩 팀을 이뤄서 노점들을 탐방하기로 결정!

으허허 놀러가쟝




노점 중간에 덩그러니 있던 사당?
화려하고 세세한게 보고있으면 움직일거 같아서 섬뜩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서군"이랑 가장 먼저 집결지에 도착

슬렁슬렁 등장한 친구들이 보이네요.



다들 인형 하나씩은 사와더군요
젠장 이럴줄알았으면 나도..!

근데 환전을 조금해가서 그럴 상황이 아니었어요





역시 "포군"은 "포군"답게 풍경을 하나 뙇

왜 풍경을 산거야 대체


덕분에 "포군"이 움직일때마다 누구 온줄알고 놀랐었는데 이것도 추억이네요



단수이를 실컷 즐기고, 다시 마주한 대만의 지하철 매표소.


과연 저희들의 저녁 스케쥴은 어떨까요?

흥미진진한 대만여행기,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그리고 창고문, 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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