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쏭의 Veritas_Garage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저녁! 배를 쫄쫄 굶은채로 걷고 걷고 또 걷는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길거리 사진. 개인적으로 커다란 간판들을 좋아라 하는지라, 지나치지 못하고 또 찍었다. 슬슬 해가 저물면서 하늘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골든아워가 시작되고 있다. 이 동네 전철들은 죄다 땅위로 달리는 고로 저런식의 고가도로가 어딜가도 있는데, 관리는 힘들어보여도 보기엔 나름 멋이 있다 유명한 밥집을 찾으러 들어온 지하상가 안, 좀비처럼 방황하다가 셔터라도 누르자 싶어 찰칵. 근데 이미 문은 닫은 상태였지.... 멘붕한 내 위장을 숨기면서 평소엔 안하는 셀카타임 저 배낭에 렌즈 2개와 삼각대 한세트, 벤티사이즈 텀블러, 기타 잡다한 물품들이 들어있었다. 개무거워 괜찮은 스팟이 있으면 느긋하게 삼각대 세워놓..
오사카여행 2편~ 시작하겠습니다! 이게 당최 뭔 물건인고 하고 찍었는데, 개줄걸이네요.개줄걸이가 신기해서 찍은남자가 바로 접니다 여러분 예엣날에 서양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다는 양옥촌을 가는 길입니다.벌써부터 그런 기운이 팍팍 느껴지죠? 가로등 디자인이 절 매혹시켰습니다 매혹시켰으므로, 두번 찍어봤습니다.헤헤 벌써부터 이곳은 전통가옥과 양옥의 기묘한 조화가 예상되는 길목이네요. 멋지네요. 근데 왜 어디에 초점을 잡은건지를 모르겠지 빠알간 자전거와 돌담, 그리고 초록으로 우거진 덩쿨과 나무가 대비되는 모습이 아주 좋네요 '에! 이게 뭐야! 엄청 이쁘잖아!' 하고 찍었지만, 찍느라 바빴기 때문에 저 종이 대체 뭐하는 종인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이건 본 순간 떠오른 생각은 '왜...?' 였지만, 뭐 아무렴 ..
브렌쏭과 함께 오사카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그냥 공항 급행을 타려다가 얼마 가격차이가 안나길래 "라피트" 급행열차 탑승. 굉장히 널널하네요.. 사람이 없엉 사람도 없고.. 시원하고 의자도 편하고 Aㅏ...너무나 좋아라 하지만 로밍도, 에그도 없이 친구와 만나기로 했기에 인터넷이 안되서 연락도 못받고, 반대로 하지도 못하구 ㅜㅜ 창밖을 보니 이건 정말 더할나위없이 일본입니다..그야말로 일본! 이런 느낌 이때쯤 부터 후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젠장...렌즈하나 더 들고 올 힘으로 편광필터나 하나 사올껄..' 하고 말이죠.사진 우측 상단에 열차내부의 전등이 비춰보이잖아요? 참고로 이 당시에는 캐논 650D 와 17-55 축복이를 쓰고있었답니다. 열차 안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으면서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