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린성] 군산의 유명한 중국집..?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군산을 다녀왔기 때문에 당연히, 예상되듯, 중국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군산의 지린성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연 이 짬뽕과 짜장을 그 기다림을 버티면서 먹을 만한 맛인가...? 

하는 의문이 가시질 않는 곳이었습니다.

허름함이 전형적인 동네 중국집입니다.

주변도 평범하구요.

그리고 이 곳에 줄이...

이렇게 서 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가게 안에서 먹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뭐 포장해서 밖에서 먹죠 뭐,

갑자기 왠 커피집일까, 하시겠지만

놀랍게도 짬뽕과 짜장을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당황스럽게도, 아주 세련된 카페였습니다.

그런데 보이는대로

음료를 주문하면 그 대신에

식사를 안에서 할 수 있는 구조더군요.

카페의 가격표입니다.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니,

지린성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주변 다른 가게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커피라고 써있던데,

진짜, ㄹㅇ 특별한 카페였습니다.

느낌은 스타벅스에서 짬뽕시켜먹는 

희한한 경험....

왠지 카페리뷰가 되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사실 그 외에는 딱히 할 말이 없기도 합니다.

저희가 받은 짜장, 짬뽕 포장

대기번호.

포장된 짜장과 짬뽕이 왔습니다.

저희는 매운 짜장과 보통 짬뽕을 시켜 먹었는데요.

짜장은 매운만큼 달큰한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매운 짜장이 그냥 짬뽕보다 맵긴 맵더라구요.

음.

그냥 그정도였습니다.

건더기는 나쁘진 않았으나,

군산까지와서 한시간씩 기다리면서 

꼭 가게 안에서 먹어야하는 맛일까?

생각해보면 

딱히 그런건 아닙니다.

그래도

예쁘게 찍어봤습니다.

이 리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카페가 지린성 바로 옆에  있으니

가서 일단 이 카페에 자리를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삼대천왕이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아는 내 맛집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