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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쏭의 Veritas_Garage
이제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 큰 금융회사에서 지원하는 만큼 상당히 만족스러운 지원이 받쳐주고 있었다.(1인당 1 노트북에 사물함, 공부공간, 그 외의 혜택 등 더할 나위 없는 수준이다) 6개월 오프라인 월-금 9-6 특별 토요일 특강까지 꽤 빡셀거 같은 커리큘럼이지만,반대로 커리큘럼이 빡쎄 보였기 때문에 지원했다. 이하 1주차 수업 중 내용 정리 및 잡설근데 전반적으로 Javascript처럼 자료형에 느슨하다는 것은 친숙하면서, 반대로 생소한 문법도 꽤 있었다. 상당히 재밌음람다식이라던가 쓸만해 보이는 기능들이 꽤 보인다.첫 일주일은 파이썬 자체에 대해 훑어보듯 변수부터 클래스, 모듈까지 독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네정규표현식이 걱정이구먼... 어차피GPT가 잘 만들어주긴 하지만, 면접이나 코테 ..
생이란 것은 놔버리기도 어려운 주제에, 유지하려면 감내놔라 배놔라 이것 저것 요구하는 것이 참으로 많다. 옷도 입어야 하고, 몸도 씻고,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해야 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는 곧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라, 나는 심사숙고하여 주저없이 부트캠프를 검색했고, 코드 캠프가 가장 집에서 가까운 오프라인 부트캠프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 글을 쓰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자바스크립트를 중심으로 백엔드 과정 부트 캠프를 수료(진)했다. 삶에서 가장 빡센 3개월이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았다. 스잘데없는 미사여구나 장황한 자기위안을 일삼기 위한 회고가 아니고, 이것은 내가 쓰는 내 기록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90일, 3개월, 1080시간, 평균 일주일 ..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비로 구입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드문드문이라도 글을 쓸 기회가 생기니 좋네요. 그럼 창고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때는 2018년 2월, 저는 어리석게도 크라우드 펀딩에 계속해 손을 대고 있었고....... 그렇게 멋져 보이는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인디고고에서 펀딩 중이었던 푸나 멀티툴입니다. 그리고 2020년 5월, 지연의 지연과 해프닝의 해프닝과 여러 문제를 딛고 드디어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멀티툴이란 자고로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이건 이것도 되는데 저것도 되고' 뭐든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물건입니다. 반대로 이것도 저것도 전문 도구보다는 못하다는 뜻이지만 그런 전문성은 저의 촉촉한 로망을 적셔주지 않습니다. (난 좆문가니까) 문제는 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비로 구입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굉장히 간만에 글을 쓰는 브렌쏭입니다. 여느 때처럼 인터넷을 뒤적거리던 중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있었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양면 면도날을 사용하는 카트리지형 면도기"입니다. Leaf Shave라고 하는 회사에서 판매 중인 제품인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출시되었고, 현재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온 면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카트리지당 4000~5000원 "필립스 전기면도기" -교체주기는 길지만 정품이 7만 원선.. "록웰 안전면도기"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하기 쉬운 도루코의 경우 개당 100원선 1. 뭐, 편리한 건 전기면도기가 최고이긴 합니다. 비몽사몽 한 아침에 ..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주 남부시장에 위치한 순대국밥, 피순대로 유명한 '조점례 남문 피순대'입니다. 남부시장이 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돌아다니시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를 양각으로 새겨넣은 간판이 인상적입니다.이름을 걸고 유명해진 곳이니 만큼,부풀어진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피순대.소자를 시켰고, 가격은 만원입니다. 맛은 평균이상 정도의 맛이었습니다.그냥저냥 괜찮은 느낌? 잡내나 그런 맛은 느껴지지 않았으니 말이죠. 바글바글 끓고 있는 순대국밥. 받은 순간부터 뭔가 국물 색이 묘하게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그리고 국물 맛을 보려다가 너무 뜨거워서 깜놀. 그래서 얌전히 일단 사진을 찍기..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게스트하우스이자, 동시에 루프탑 카페이기도 한 전주 한옥 마을의 "전망"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른 무엇 어떤 것보다도 "전망"이 대단히 훌륭한 곳입니다. 하여, 전주한옥마을에 가셨다면 꼭 이곳을 한번쯤은 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습이 주욱 이어진 한옥마을의 광경은 꽤 볼만한 거리입니다. 한옥의 마당 풍경은 참 정겹네요. 이 곳은 사실 커피맛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풍경 위주로 적겠습니다. 같은 듯 하면서도 다 다른 색감을 보여주는 기와들.비가 온 직후라 거리는 텅 비어있고, 고즈넉한 느낌을 풍깁니다. 뒷편의 산까지 담아도 한옥들이 즐비합니다. 뒤로 갈수록 서서히 현대화되..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시래기 국밥 전문점인 교동시래청입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몇 안되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좋군요. 의외로 한옥마을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저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된 곳입니다. 시래기를 형상화 한 폰트가 느낌있네요. 전체적으로 한옥스타일의 건물입니다.다들 이런 건물들이니 딱히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요. 시래기라는 건 너무 맛있네요ㅎㅎ 그런데 상당히 부드러운 맛이 나서 의외였습니다. 보쌈과 여러 밑반찬들.전주는 밑반찬 중 무얼 먹어도 맛있는게 매력적인 곳이죠. 딱히 제가 비싼 음식을 먹으러 다닌 것도 아니니,이 정도 느낌에선 사실 어딜가도 맛있는 것 같기..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음식점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다른 한옥마을의 음식점들과 같이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 운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꽃의 받침자를 정말 꽃으로 그려서 느낌있는 간판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사람들도 많이 없었지만,조금씩 내리는 비가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곳은 수제 떡갈비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듯 싶군요. 붓으로 그린 꽃이 인상적입니다. 이곳의 메뉴입니다.저희는 비빔밥, 떡갈비 세트 2인에 전주 비빔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아, 그리고 궁금해서 모주를 시켜보았습니다.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13가지나 되는 양념을 조합해..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군산의 명물 빵집, 이성당입니다.이성당하면 군산, 군산하면 이성당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지금부터 리뷰해보겠습니다! 1945년 문을 연 모양이군요. 신관과 달리 본관은 과거의 모습이 좀 더 남아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성당 앞에는 야채빵과 앙금빵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예 다른 빵을 사는 사람들과 특정 단팥빵과 야채빵을 사는 사람들의 줄이 다르더군요. 가게 밖부터 안까지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갓 구운..구웠을지도 모르는 빵들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맛있어보이네요. 샌드위치와 메론빵도 있구요 바게트 또한 있습니다.빵의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리뷰할 곳은 가게가 아닌 군산의 명소들입니다. 일명 히로쓰 가옥으로 알려진 신흥동의 일본식 가옥과 그 근처의 초원 사진관입니다. 히로쓰 가옥은 일본식 가옥이 잘 보존되어있다고 하여,초원사진관의 경우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곳인데요. 과연 갈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하여 이번에는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히로쓰가옥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바로 근처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있는 초원사진관입니다. 사실 이 곳들은 군산의 명물 빵집인 이성당 근처에 있어서 한번에 접근하기가 용이한 편인데요.만약 가신다면 동국사를 들리고, 히로쓰가옥을 본 뒤에 초원사진관, 이성당 순으로 방문하시면 괜찮은 루트가 될 듯 싶습니다. 등록문화재 제 183호에 빛나는 군산의 신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