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9] 제주여행 #3일차(2) [성산일출봉과 한화 아쿠아플라넷]

산뜻하게 성산일출봉의 정상에서 시작을 해볼까요!

정상에 올라오니 다들 셀카도 찍고

풍경도 찎고 감상하고 하스스톤도 하고

에엣 포커스 나갔네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이 더 멋지네요

어제 비가와서 미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희한한 바위들도 많고

거의다 내려왔네요

멋진 절벽입니다

해맑다 해맑아

자연을 숨쉬듯 느끼는 전군

필름카메라는 찍은걸 확인할수가 없으니, 석주가 뭘 찍었을지 꽤 기대중입니다

나중에 따로 올릴 생각입니다.

결국 그러고 보니 17-55렌즈는 들고가서 짐만되고 쓰지도 않았네요 

자연이 흘리게 해주는 땀은 각별합니다

우린 어딜 바라보면서 길을 걸어나가는 걸까요

풍파를 맞아낸 성산일출봉도 그 답은 해주질 않네요

좀더 맑은 날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이게 어디에요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 삶과,
깎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는 삶.

무엇이 정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멋진건 분명 저 절벽이지만,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친 거겠죠 

풍경사진이 드릅게 많아서 헛소리가 자꾸 나오네 

다음 목적지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성산일출봉을 뒤로 한채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돌아올 길은 생각도 하지 않은채 말이죠.

후후후후....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아쿠아플라넷

실제로 제가 보기에도 볼것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았습니다

이래뵈도 저 여기저기 아쿠아리움을 많이 돌아다닌 녀석이라..

아쿠아리움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물고기다 물고기!!!

빨판상어이빈다. 마치 뒤집힌채로 헤엄치는게 포인트

커여어

펭귄입니다 펭귄 짱귀여움

엉덩이좀 봐 

물에서 나오면 프르르르르르 하고 몸을 떠는데, 엄청 귀여워요 엄청 

저분 최소 지금은 군대에 갇히신분

펭귄펭귄펭귄

물에서 헤엄도 치고

잠수도 하고

몸도 긁고

낙엽 거북이 입니다

얜 뭔지 모르는 도마뱀

구조가 독특해서 재미있더군요 해달이 옆으로 지나간다던가

쿨-시크한 표정의 도마뱀

인간 보면서 품평하는게 삶의 낙일거 같은 표정

페에에에에엥귀이이이이이이인

사실 펭귄은 날아다닙디다

다리 짧고 상체가 길군요.

아니 펭귄말고 저 말이에요.

ㅜㅠㅜㅡ\

스폰서들의 광고가 구간마다 있는데, 참 센스있고 좋더군요

심쿵

수달 귀여워요 귀여어

아쿠아플라넷 편,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