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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_여행하다]/[20160223] 오사카여행

[20160223] 오사카여행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브렌쏭 2017. 8. 13. 17:27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사카여행기의 2일차가 밝았습니다.


이번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2일차의 숙소 앞 거리.

정말 주택가스러운 동네입니다.




개장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려고 일찍일어났습니다.

아침밥은 가볍고 새롭게 편의점 도시락으로 충당


맛있었습니다.

요즘엔 우리나라 도시락도 꽤 괜찮긴 하지만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는

유니버셜 시티 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4년 개장한 위자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A.K.A 호그스미드와 호그와트.


사실상 해리포터 마을이 오사카 유니버셜을 현재 먹여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해리포터로 도배된 열차를 타고 유니버셜 시티 역에 도착했습니다!

어어 사람 엄청 많은데요?!

개장에 맞춰왔는데?!


근데 외국인보다 일본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게 매우 놀라운 점.




2014년에 갔었으니 2년만입니다.


그 당시에 일본에서 도와줬던 미국분이

위자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의 디자인 담당자여서 (!)

운좋게 공짜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고

 저는 해리포터 마을 정식 개장 이전에 베타테스팅에도 참여했었습니다.


그때는 한산해서 좋았는데 말이죠.





뭐야 이 인파는

분명 평일이었는데

교복입고 온 사람들도 엄청 많고

한국인도 엄청나게 많고





그리고 엄청 춥고!!




티켓은 한국돈으로 대략 7~8만원입니다.

물론 빠르게 라이드를 탈 수 있는 익스프레스 권도 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2배 이상....


게다가 티켓과 익스프레스권은 별도로 사야하므로

실제로는 3배이상의 무시무시한 가격!!!



그냥 입장권으로도 저희는 괜찮아요

닝겐,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아는 것이 혼또니한 멋이다데스.






들어가자마자 미친놈처럼듯이 뛰어서,

해리포터 마을 입장 확약권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좀비처럼 해리포터 마을로 쇄도하는 동안

저희는 느긋하게 다른 라이드를 타기로 결정.





뭐어.. 여유롭다고 해도 그렇게 한적하진 않았지만,

스파이더맨을 20분 정도로 탄 걸 생각해보면

꽤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이곳은 맨해튼의 어딘가.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 조오기 어디쯤 있습니다.





오 스파이더맨 포토존이 있어요!

알고있었지만



이런 건 줄을 서면서 획기적인 포즈를 생각해내야 합니다.






스틔븐 스틜버그의 외계인처럼

손가락 교감을 시도하는 주주.


표정 왜이리 의기양양한거야...





어맛 이건 그 전설의 로꾸거 키스신!!!!


서울사는 쿨한 공대생은 거미남자의 입술을 거칠게 빼앗고는 차갑게 등돌려 걸어갔다고 한다.....





저는 이런거 안좋아해서 안찍었습니다.


아니요 왕따라서 친구들이 안찍어준게 아닙니다


아니라니까요





다음 라이드를 타기 위해 걸어다니던 중

발견한 미니언즈 스토어!



뒤는 백투더퓨처 라이드입니다.




미니언즈 팝콘통을 팔고있어요!


포포가 미니언즈에 눈이 돌아가서 (진짜로 하얗게 돌아감)

돌아가기 전에 팝콘통을 하나 샀습니다.


드럽게 비싸드만, 그래도 사는게 이득

저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팝콘통을 샀지요.






드-로리언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백투더퓨처는 그리 인기있는 라이드는 아니고,

연식도 꽤 된 녀석이라 줄이 길지 않았습니다.





죠스 근처의 해변을 걷던 중 찍은 사진

모르긴 몰라도 이런 소품..? 대품...?

어쨌든 이런 재현도 자체는 대박입니다.




그럴듯한 어촌마을을 뒤로 한채 쥬라기 공원으로 출발!!!


걸어다니는 공룡들이 압권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던 곳입니다.


2014년에 갔을 때는 공룡과 마주치고 오줌쌀 뻔 했죠







.....시발


GREAT FAIL

쥬라기 공원은 굳건히 잠긴 채 절망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라이드를 공사하느라 그랬었죠.

지금은 재오픈한 상태입니다.







쥬라기 공원의 슬픔과 절망과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서서 다른 라이드를 타러 갑니다.


할리우드 더 드림 라이드.


주주가 놀이공원이 처음이고

그말인즉슨 롤러코스터 미경험자라는 뜻이기에

꼭 타야지, 했었거든요






할리우드 더 드림 라이드는 롤러코스터치고는 

꽤 나이브하다고 해야하나,

얌전한 편이라서 주주를 엿멕이려던 감동시키려던

저희의 계획은 조금 빗나갔습니다.


뭐...나중에 후지큐 하이랜드를 주주와 포포와 

다시 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쥬금




2시가 되기 전,

왠 돌무지 무덤에 왔습니다


아마 이곳에 왔었던 분들은 단박에 알아차리시겠죠?






오오... 이 엄청난 인기를 보라..

확약권이 있다한들 엄청난 인파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다음편은 위자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입니다!


아 실제로 해리포터 마을에 들어서기 좋은 골든 타임은 

2시가 아니라 3~4시 정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빠지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유니버셜이 워낙 커서

앵간한 체력으로는 그 시간까지 멘탈 지키면서 놀 수가 없습니다...

걷는데 한참이고 기다리는데 한참이고 그렇거든요.


그럼 해리포터 빌리지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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