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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3] 오사카여행 #3일차, 고코로야 & 헤이안신궁 본문

[Project_여행하다]/[20160223] 오사카여행

[20160223] 오사카여행 #3일차, 고코로야 & 헤이안신궁

브렌쏭 2017. 8. 16. 02:24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사카여행기 3일차의 마무리 포스팅입니다.




밥..밥을 먹자..

제가 좋아하는 일본 가정식 집인

"오우치고항 고코로야"

교토에 있다하여 찾아가는 길입니다.


고코로야? 고코라야?




재래시장..인가?

딱히 재래시장은 아닌데

상점가라고 하는게 더 맞겠네요.


후딱 통과해서 밥을 먹으러 갑니다.





가격대는 대략 1000~1200엔 대입니다.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여러 채소들은 실제 채소들입니다.

매일매일 들어오는 채소들을 아침에 놓아둔다고 하네요.




영업시간이 꽤 빠듯한 편이니 꼭 확인하고 가세요


런치가 11:30~14:00

디너가 17:30~22:00

입니다.



오우치고항 고코라야.




런치 시간 끝나기 직전에 도착했는데,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내쫒기지는 않았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조금씩 반찬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오늘의 메뉴는

밥, 된장국, 생선조림, 명란을 얹은 두부,

단무지, 메쉬드 포테이토, 브로콜리 호박튀김, 귤 입니다.





아, 진짜 맛있다,

순식간에 슥싹



포포가 기념품을 사고 싶어했기에

여러 군데를 돌면서 알차게 구경합니다.


저때는 별로였는데 다시보니 저 피카츄 후드 가지고 싶네요






역시 교토는 저런걸 팔아야 제맛이지

니혼니혼스러운 물건들이 잔뜩 있습니다.




계란빵...같은 빵을 만드는 기계인데,

보고있으니 빵으로 홀리는 기분입니다.




상점가의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고,

여기가 아까 봤던 곳인지 처음 보는 곳인지조차 판단이 안서는 규모..





어김없이 골목길을 찾아 한컷을 찍습니다.





정말 하루를 꼬박 써야 다 둘러볼 수 있는 크기.





지나가다가 본 고양이,

식빵을 굽는데 표정이 너무 똘망똘망해서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헤이안 신궁으로 출발~ 도착.


근처에 있는 교토대학에 가볼까도 생각해봤는데,

포포는 이미 대졸자인 상황에서 다른 나라 대학을 뭣하러 갈까....

같은 기분도 들기도 했고..





그야말로 평안신궁.

교토 내내 구름들이 저희를 따라다녔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헤이안 신궁에도 솔직히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괴이한 사진들 찍으면서 잘 놀았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었구요,

상점가를 엄청 걸어다니느라 발만 안 아팠다면 신나서 얼음땡이나 술래잡기를 했을지도..





거대하거나 웅장한 느낌은 별로 없고

그냥 한적하고 널찍한 ....공터?




그래서 그랬는지 헤이안 신궁 안에서 점프샷 찍고 그랬습니다.





그나마 구조가 독특해서 눈길이 가던 건물,





건물..보단 그냥 뒤쪽 하늘이 멋졌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물은 없는 상황.





슬슬 돌아가 볼까요.

사진도 엄청 찍었구요.






교토에서 산 여러 기념품.. 이자 전리품들을 한가득 안고 숙소로 향합니다.

교토는 당일치기로 온거라 다시 오사카로 가야합니다.





일본의 버스는 그냥 탄 뒤에 내릴 때 돈을 내는 구조였습니다.

그럼 이만 3일차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다시 3일차 여행영상을 공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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