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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_여행하다]/[20160223] 오사카여행

[20160223] 오사카여행 #3일차, 교토에 도착, 도지

브렌쏭 2017. 8. 15. 21:12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빠르게 여행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교토를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금상황이 풍족...하진 않아서

아침밥은 규동입니다.





아...가게 이름 까먹었다.

끄응


아, 요시노야입니다.

사실상 일본 어디를 가도 존재하는 잡초같은 체인점...





동봉된 노른자 분리기로 노른자를 샥하고 올려줍니다.

이렇게 보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파 엄청많이 올렸네요.




뭐.. 요시노야가 이렇든 저렇든 먹을만한 맛이긴 합니다.

이제 지체없이 교토로 향합니다.


2014년에도 봤던 주황열차...





그리고 고툐에 도착.

그리고 열차안에서 포포의 군대발표가 진행.


수월하게 합격했답니다.




걸린 시간은 대략 한시간.

꽤 가까운 편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만 봤는데도

진짜 교토스멜 난다. 



화려한 JR교토역의 모습.

뭐라고 해야할지, 블록버스터 찍기 좋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막상 역사 앞의 교토타워는 참 미묘하게 생겨서.. 그 갭이 안습함을 더합니다.





저는 지하철 성애자라서,

버스는 싫어..하는건 아니고 좀 기피하는데,

이번 교토여행은 버스로 퉁칠 생각입니다.




아, 아까 말했던 미묘한 위용을 뽐내는 교토타워입니다.



이제 교토에서 처음으로 향하는 곳은

도지, 라고 하는 절입니다.


말 그대로 동쪽의 절.





고가도로의 천국답게 이 고가 옆을 쭉 따라가면,

도지가 나옵니다.




걸어가던 중 발견한 예쁜 골목

서로 사진들을 찍어주다가 다시 출발.




날씨가 참 좋네요.

그리고 쓸말이 없다



그래도 사진은 예쁘게 나오니 괜찮은걸까..


 

사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중간쯔음에 있는 코카콜라 자판기입니다.




정말 동네 목욕탕스러운 간판.



지나가다 본 차고.

로터스라니... 차의 선택권이 넓은 나라는 좋긴 좋네요



왠지 엄청많이 걸어온 기분인데,

이제야 도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절이었습니다.

근데 와보니까 입장료를 내야하더라구요.




사실 절 취향인 사람이 아니므로,

꼭 가봐야 하느냐하면 미묘해요.


입장료가 저렴한 것도 아니었고..

막상 들어가보니 뭐 별로 없드라고요



그나저나 교토는 로컬라이즈 될 때 늘 그렇듯

경주와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사실 교토는 경주만큼 역사가 살아있는 느낌은 사실 아니고...



큰 도시인데 그 사이사이에 조그만한 신사같은 곳들이 있다고 해야하나.



좀더 둘러보다가 나가야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절과 관련해서 할 얘기가 없어서요



도망치듯 나옵니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절 생각보다 재미없고...



ㅋㅋ



이제 다음편에서 밥을 먹고 

교토를 좀 더 둘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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