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쏭의 Veritas_Garage

[20140712] 오사카여행 #4 [2일차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본문

[Project_여행하다]/[20140712] 오사카여행

[20140712] 오사카여행 #4 [2일차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브렌쏭 2016. 8. 3. 21:05


이제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날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가는 날! 


게다가 저희는 해리포터 마을의 베타테스터로 인정받아 정식 오픈 전에 전부다 구경하고 타보고 할 수있었다는 거~

(물론 해리포터 마을은 #5편에 나올 예정입니다 ㅎ)


이제 창고문을 열겠습니다!

열차가 들어오니 한발짝 뒤로 물러서 주시길 바랍니다

는 무슨 한국어는 써있기만 쥐똥만하게 적혀있고 방송은 안나오네요




난 지상 역사에 있는 이런 구조물들이 참 좋더라



하늘이 혀옇다. 사실 사진들을 보면 푸른 하늘이 종종 나오는데 그거 다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내내 비왔어요


여러분 보정은 사진의 완성입니다.

前 사진학과 학생이 말하는 것이니 틀림없습니다.



열차 색깔이 예쁘다. 

좀더 중심축에 서서 찍었을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엔 문 닫히기 전에 빨리 찍고 들어갈 생각 밖에 없었다.



지하철의 모든 역이 다 1호선 같은 시설들이다. 물론 1호선보다 작다. 열차도 그렇고



간판은 요란 뻑적지근해야 제맛




밝은 햇살이 빗방울과 동시에 우리를 괴롭힌다!

빛과 그림자의 경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우연찮은 기회를 얻어 오게 되었다. 씽난다

일본에서 우연히 사귀게 된 친구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해리포터 마을의 총괄 책임자였던 것....

세상은 정말 알 수가 없다.



벌써부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USJ의 스멜




무쟈게 세트장 같다

하지만 나름의 맛과 멋이 있다.




비자카드 만드세여 여러분



해리포터...15일에 개장...오늘은 8일....고통받는다....

하지만, 다 방법이 있지...



하하하하하하하ㅏㅎ



드디어 입구다 왜케 멀어 입구

왼쪽에 라이드는 할리우드 드림코스터..맞나 뭐 그런거였는데 사람 많아서 못탐


2년쯤 지나 타봤는데, 롤러코스터로썬 너무 심심하더군요.





하 해리 졸라 멋있어

진성 해리포터 덕후인 나로썬 ㅂㅂㄷㅂㄷ하는 광경이다



아니 이거슨 설마 그 뭐냐 그 빙글빙글 돌아가는 전설의 그 지구본!!




에버랜드 아닙니다. 서울랜드 아닙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입니다.




아니 저거슨..!

핑크 페도..가 아니라 핑크 팬더!!

철컹철컹첰




슈트엑터가 전문도 개 높아서 진짜 핑크팬더처럼 돌아다닌다.

 걷는 모양이라던가 추임새라던가 제스쳐라던가 퀄리티 장난없다.


떠나가는 여자 붙잡지 않는
쿨한 남자 핑크팬더

남자는 핑크다...!



스누피 스튜디오

샐리 「역시 개는 운이 좋네. 학교에 안가도, 일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스누피 「그 “아무것도”란 걸 대답할 수가 없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을, 개인 브금을 가진 죠스도 전투생물인 인간 앞에서는 한낱 놀이동산 장식품일 뿐입니다




어떤 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에 맞춰서 모든 세트를 만들어내는 치밀함에 감동보다도 전율했다




그럴듯하다 그럴듯




쥬라기 공원의 입구....뭔가 일어날 거 처럼 스산한 분위기가 감돈다




와 진짜 잘만들었다...같은 생각을 하면서 입장!
공룡 1:1 모형이나 있겠거니 하면서 들어섰다





경고문이 있을법하게 있어서 재미있었다.

상당히 그럴듯하다는게.




조심
만약 공룡을 발견하신다면
뛰지 마십시오
발견되지 마십시오
그리고
공원 경비원에게 연락하십시오




어?!?!

어???!???




레알 공룡이다 존나 리얼하다 내 옆으로 지나가는데 저기 엄마 뒤에서 우는 아기처럼 울뻔했다

으으 이빨봐





옆으로 도망쳐야지...했는데 다른 공룡이 똻!
공기가 심상치 않아

게다가 눈 마주침
망함


뒤돌았더니 얘도 있음 
망함 난 죽었음




레알 다리 굳어서 못움직임

이 순간에 숨을 참고 지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공룡 피해서 도망치다가 자동차 발견
으아니 저거슨!
타고 있으면 무조건 고장이 나고 펑크난 뒤에 쪼꼬만 육식공룡이 습격해서 유리창 다깨지고 티라노한테 뚜껑 뜯기는 그 전설의 자동차...!





쥬라기 공원 라이드 ㅇㅇ
롤러코스터에 기승전결과 복선까지 있다 정말 재밌음




엄청난 물줄기가 양옆자리를 습격하기 때문에 우비를 팝니다.

이젠 없어졌겠지만요. 이 라이드.



그렇게 다음 라이드를 찾아 다니다가 옆을 봤는데...!
으아니 이게 누구야 아니 미친

슈퍼쥬니어랑 샤이니를 3D로 공연을 상영하나봐
한류는 구라라고 누가 그랬던거 같은데 아닌듯




추천받아 타러간 스페이스판타지.
유치해 보여서 솔직히 내키지 않았으나......

하...정신병자처럼 재미있다..말이 안됨





우와 여기서 보면 딱 보이게 설계되어있네?!





므찌다

구역을 돌아다니면 구역마다 테마가 조금씩 다른데, 구역마다 직원들 옷도 다름 ㅇㅇ




뉴욕가는 길



부모님 안부를 묻고 싶은 가격의 음식점들을 지나 걷고 걷습니다





여기선 세서미 스트리트 주인공들이 막 걸어다니던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대단하더라...단 1초도 더운 티를 내지 않음





재밋기로 소문난 스파이더맨
거미줄은 쓰리디로 붙어있다.




탑승자들이 데일리 뷰글의 신입 기자가 되려고 면접을 온 컨셉이라 대기줄 내부에는 기자들 데스크가 있다. 
지원자들에게 공지사항도 (일본어로) 전해주고

 

상당히 재미있었다.



그 다음에 보러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을 개발한 사이버다인사에 견학을 왔다는 컨셉


일본어를 못한다면 그냥 분위기로 알아차려야하는 내용이라 애매했다.



이것으로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편을 마칩니다!

2편을 기대해주세요!


이것으로 창고문을 닫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