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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쏭의 Veritas_Garage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이번에 소개할 곳은 종각의 "토리고야" 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자 그럼 창고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건물 전체를 일본식 간판으로 장식해두었습니다.상당히 그럴듯합니다. 가게의 옆면또한 여러 일본 간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들어가 볼까요? 1층 좌석에 앉으니 커다란 잉어가 저희를 반겨주네요.좀더 주변을 둘러볼까요? 호오 기린 이치방에서 "이치방 시보리" 라는 맥주를 파는군요. 몰랐어요.정말 맛있어 보이지만, 다이어트 중이니 과감히 스킵! 이곳의 물병이 상당히 독특했는데요. 직접 따르는게 아닌, 위의 뚜껑을 눌러 펌핑하는 방식이랍니다. 뭔가 우물물 긷는 느낌이고 신기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군요.저희는 인..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오늘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편에도 나왔던 맛집, "육통령" 명동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한것은 5시 50분. 그런데도 이미 대기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가게 앞에서는 수요미식회의 영상과 홍보영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더군요. 한옥을 연상시키는 멋스러운 간판과, 그 위에 얹힌 기와가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저희가 받은 대기번호는 39번. 5시 50분 기준으로 12팀 정도가 앞에 있었습니다.하지만 도중에 포기하시고 가시는(...) 분들이 계시고, 가게의 회전률도 빨라서 길게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아마 20분 좀 넘게 기다린듯 싶네요. 저희는 1층에서 식사를 했지만, 가게 자체의 규모는 3층 정도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
오늘은 포숑의 아침을 깨워주는 홍차인 "더 모닝"을 마실 생각입니다!아아 포숑은 사랑이죠. 실제로는 해야할 일은 많은데 홍차라는 세계로 현실도피하는 것에 가깝습니다.참 좋아요 홍차는. 뚜껑을 슬라이드 해서 열면 설명문이 나옵니다.별로 중요한 종이는 아닙니다. 자 종이를 빼내고 나면, 뚜껑이 나오는데. 주의할점! 뚜껑과 뚜껑 손잡이가 분리되는 경우가 왕왕있으니, 실제로는 은박봉지에 소분해서 보관하시고, 용기는 그냥 장식해두는게 홍차의 맛이나, 여러분의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고운자태를 뽐내는 홍찻잎...아주 향긋하네요. 개인적으론 포숑은 사과 가향 홍차인 뽐므가 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외것들도 다 중간이상은 하죠. 가격이 얼만데. 티 캔들과 워머를 꺼내봤습니다. 저 아름다운 루비빛 자태..그야말로 마시는..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저녁! 배를 쫄쫄 굶은채로 걷고 걷고 또 걷는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길거리 사진. 개인적으로 커다란 간판들을 좋아라 하는지라, 지나치지 못하고 또 찍었다. 슬슬 해가 저물면서 하늘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골든아워가 시작되고 있다. 이 동네 전철들은 죄다 땅위로 달리는 고로 저런식의 고가도로가 어딜가도 있는데, 관리는 힘들어보여도 보기엔 나름 멋이 있다 유명한 밥집을 찾으러 들어온 지하상가 안, 좀비처럼 방황하다가 셔터라도 누르자 싶어 찰칵. 근데 이미 문은 닫은 상태였지.... 멘붕한 내 위장을 숨기면서 평소엔 안하는 셀카타임 저 배낭에 렌즈 2개와 삼각대 한세트, 벤티사이즈 텀블러, 기타 잡다한 물품들이 들어있었다. 개무거워 괜찮은 스팟이 있으면 느긋하게 삼각대 세워놓..
오사카여행 2편~ 시작하겠습니다! 이게 당최 뭔 물건인고 하고 찍었는데, 개줄걸이네요.개줄걸이가 신기해서 찍은남자가 바로 접니다 여러분 예엣날에 서양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다는 양옥촌을 가는 길입니다.벌써부터 그런 기운이 팍팍 느껴지죠? 가로등 디자인이 절 매혹시켰습니다 매혹시켰으므로, 두번 찍어봤습니다.헤헤 벌써부터 이곳은 전통가옥과 양옥의 기묘한 조화가 예상되는 길목이네요. 멋지네요. 근데 왜 어디에 초점을 잡은건지를 모르겠지 빠알간 자전거와 돌담, 그리고 초록으로 우거진 덩쿨과 나무가 대비되는 모습이 아주 좋네요 '에! 이게 뭐야! 엄청 이쁘잖아!' 하고 찍었지만, 찍느라 바빴기 때문에 저 종이 대체 뭐하는 종인지는 아직도 미스터리입니다. 이건 본 순간 떠오른 생각은 '왜...?' 였지만, 뭐 아무렴 ..
브렌쏭과 함께 오사카 여행기! 지금 시작합니다~ 그냥 공항 급행을 타려다가 얼마 가격차이가 안나길래 "라피트" 급행열차 탑승. 굉장히 널널하네요.. 사람이 없엉 사람도 없고.. 시원하고 의자도 편하고 Aㅏ...너무나 좋아라 하지만 로밍도, 에그도 없이 친구와 만나기로 했기에 인터넷이 안되서 연락도 못받고, 반대로 하지도 못하구 ㅜㅜ 창밖을 보니 이건 정말 더할나위없이 일본입니다..그야말로 일본! 이런 느낌 이때쯤 부터 후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젠장...렌즈하나 더 들고 올 힘으로 편광필터나 하나 사올껄..' 하고 말이죠.사진 우측 상단에 열차내부의 전등이 비춰보이잖아요? 참고로 이 당시에는 캐논 650D 와 17-55 축복이를 쓰고있었답니다. 열차 안입니다. 아무도 없어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으면서 놀..
현상 프로세스입니다. 약품 넣고, 버리는 시간은 15초기준입니다. 모든 약품의 온도는 20도 전후를 맞춰주세요. 1.프리웨팅 Pre-wetting [1분] -약품넣는 시간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물을 넣고 1분간 쉼없이 연속교반. 2.현상 Develope [tmax400 _ 10분 15초] [tmax100 _ 9분 30초] -약품은 재활용 하지 않습니다. -온도는 20도 기준입니다. -약품 넣는 시간을 포함합니다. -최초 30초 연속교반 -이후 25초가 되었을때, 55초가 되었을때 마다 5초간 교반. 3.스탑배쓰 Stop Bath [30초 연속교반] -약품넣는 시간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약품은 재활용 합니다. 4.정착 Fixer [5분] -약품 넣는 시간을 포함합니다. -약품은 재활용 합니다. -최초 ..
나도 웃을테니까. 몇년 늦는거 정도야 고기 덜먹고 야채좀 씹으면서 소파에 앉아 책을 느긋하게 읽는걸로 더 장수할 수 있을거에요. 당신이 스스로 "그래도 이정도라면 난 꽤 했어"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냥 잘될거라 믿으세요. 잘될테니까. 설마, 웃는다고 복이 오는건 아닙니다. 착한일을 하면 좋은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죠. 같잖은 미신과 기복신앙은 갖다 버리세요. 노력하지않으면서 긍정의 힘따윌 지껄이는 사람은 긍정적인게 아니라 개새끼인겁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절망하며 주춤거리는 시간은 아쉬우니까, 그냥 믿으면서 그 시간이라도 더 투자하는게 좋을거에요. 물론 얼마안되는 시간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보잘것 없어 보이는 시간일진 몰라도, 전 제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이나 고민을 한다면 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