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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 대만여행 #1 [1일차와 출국] 본문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는 2015년 초에 다녀온 대만여행으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남자 7명의 초특급 대만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자, 창고문을 열겠습니다!
출국하는 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이었기에,
저희는 홍대입구에서 집합해 공항철도를 타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등장인물은 "전군"이군요
물론 가명입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피곤에 쩔었었답니다
홍대입구에서 만나서 공항철도로 인천공항으로 ㄱㄳ
흥겨운 분위기가 느껴지는군요
캐리어 위에 주저앉아 "전군"에게 안마받는 "창군"
전야제때는 잘생겼는데 힘듦에 쩔어있네
여행에 앞서 사기를 진작하고자 술자리겸 술판을 벌였었죠.
"포군"의 충동성은 첫날부터 빛을 빤짝빤짝 발했는데,
아침에 문득 카메라를 챙기고 공항철도를 타자마자 괜히 들고 왔다고 후회했드랬죠
이번여행의 꽃이자 끝이자 시작인 미스터 트러블메이커 입니다
인천공항 도! 착!
환전도 하고 핸폰 로밍정지도 걸고 하면서 일들 처리한뒤에 비행기표 쳌인하러 중화항공데스크로
"대군"의 귀여움은 귀여움 뿐만 아니라...
왼쪽부터 "전군", "서군", "포군"
"포군"은 폼클렌져걸려서 보안검색대에서 빠꾸먹고...
어찌어찌 들어오니까 폰을 못찾아서 잃어버리고...
폰없어서 노트북 꺼내서 카톡하고...
멘탈이 가출하신 "포군"씨
그동안 저희는 햄버거 먹으면서 면세점 구경ㅋ
아, 그리고 저는 미리 면세점에서 구매한 단렌즈를 여기서 수령해서 쏠쏠하게 써먹었습니다
이륙직전부터 속성 실전중국어코스를 열심히 밟는 "창군"
몹시 하이해져있었다
몹시 흥겹고 즐거운데 포커페이스
흫겹구나아
비행기 기다리면서 새로산 렌즈 마구마구 써먹기
"포군"의 멘붕
아 나는 열심히 달아놓은 코멘트 다 날아간게 멘붕이다
마법의 포즈를 약 20분간 유지한 결과, 멘탈을 간신히 수습하고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왜냐면 기내식을 주거든
"포군"은 이번 파티에서 즐거움을 주는 해프닝의 현신과도 같았습니다. 여행의 조미료
"타군"은 이번 여행동안 고생 많이 했죠
명실상부한 리더역할을 톡톡히 ㅇㅇ
머..머리에 왁스 바르고 사람이 갑자기 미남됨
"서군"은 폭주하는 조미료, "포군"을 컨트롤하는 소환술사같은 존재입니다
마물을 제어하는 흑마술사라던가
프레임 안으로 난★입
"대군"은 믿음직스러우니까 돌발상황때도 잘 대처해줬고,
"타군"과 함께 고생한 투탑이죠. 이 파티에선 능력치 쩌는 보좌관역할.
일본어도 잘하구요.
여행 다니면서 깨달은건데 "전군"이 존나 힐러임다
케어 쩔어 멘탈힐링 최고에요
그리고 저는.....전 뭘까... 이따가 제 사진 나오면 알려드리죠
이륙하기전 브릿지 연결상태 ㅇㅇ
ㅍ구름위를 날면 하늘이 푸르러서 좋아요
기내식먹고 수제쿠키먹고 맥주먹고 수다떨고 하다보니 벌써 4시간이 훌쩍
저...저건 대만땅의 느낌이다!
구름이!! 많다!!
잘!! 안찍힌다!!
이곳이 대만입니다 여러분
날씨 짱좋습니다 완전 가을
저희는 1월에 출발해서 한국은 완전 추웠거든요.
착륙했다
흐아아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와.....여기 공항, 정체성이랑 주관 엄청 뚜렷해
옼ㅋㅋㅋㅋ한자닼ㅋㅋㅋ한잨ㅋㅋㅋㅋ
입국심사하러 가잨ㅋㅋㅋㅋㅋㅋ
공항이 건물도 예쁘고 깔끔한게 맘에 들었습니다.
면세점은 비루했지만..
JFK는 쓰레기장 같았는데
멋진 내부의 공항.
직진해서 들어가면 우측에 입국심사대가 있으므로 사진은 여기까지.
호텔 근처로 가는 버스..버스를 타자!!
가이드(타군)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6명의 아해들
캐리어 하나씩 끌고 버스타러갑니다
"타군"이 버스표사러간 사이에 앉아서 한장 찰칵
창밖 날씨가 너무 좋아서 믿을수 없을정도 입니다.
"포군"은 들고와서 후회하던 카메라를 들고 즐거이 사진을 찍습니다..
7명에 카메라만 3대라서 서로 바꿔들고 찍기도 하고..즐거웠죠
해맑해맑한 "전군"
자...날씨가 너무 좋아서 당황스럽고 덥고 덥고 너무 더워 날씨 너무 좋아 뭐야
대만의 복서
이거슨 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쉭쉬쉭
입학했을때 생각해보면 참 다들 많이 바뀐듯하네요
간ㅋㅋㅋㅋㅋ짘ㅋㅋㅋㅋㅋㅋㅋㅋ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장님 내리셨습니다.
엄청난 포스의 "대군"
날씨가 좋아서 셔터속도도 팍팍나오고 감도도 팍팍낮추고
좋았습니다
오히려 nd 필터가 필요했을정도
버스를 기다리는데 진짜 초가을 날씨라서 더웠어요
유심3개를 공항에서 산뒤, 핫스팟을 이용했습니다
꽤 빠르고 쓸만해서 좋았ㅇㅇ
외국중에 가장 암 덜걸리는 속도였다
아련한 "전군"과 매의 눈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타군"
그리고 셔터찬스만을 노리는 "서군"
대만 버스는 상당히 크고 높은게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짐칸도 독특하게 되어있고
물론 공항에서 탄건 별다를거 없는 버스였지만
호텔가는길에 내린 버스터미널.
하늘이 맑다아
건물의 조형보다도, 간판의 센스나 색감같은 부분에서 대만스러움이 슬쩍슬쩍 내비쳐집니다
바글바글 와글와글
우리들의 여행을 함께하는 가방들
앞으로도 쭉 수고해라
잘 나온 사진
"대군"의 어깨가 출연하고 창가에 살짞 비치면서 굿입니다
이건 갈아탄 버스인데 상당히 높은 구조에 왼쪽에 비상구가 있는 등,
미국 시외버스같은 크기와 구조의 버스였습니다
호텔로 쫄래쫄래 걸어가며~
저 신호등이 실제로 보면 귀여운데 걸어가면서 찍느라..
대만은 애완동물 많이 키우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한두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를 한번에 !!
이제 거의 숙소에 도착해가는데, 장수 제한에 걸렸네요.
이 뒤로는 타이페이 101과 저희들의 체크인, 하루의 마무리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브렌쏭이었습니다~ 이제 창고문을 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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