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roject_리뷰하다] (41)
브렌쏭의 Veritas_Garage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전시는 앤디 워홀이 발굴해냈고, 초현실주의적 매력을 뽐내는데이비드 라샤펠의 "INSCAPE OF BEAUTY" 사진전 입니다. 전시는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2016. 11. 19~ 2017. 02. 26 -관람시간- 일~목요일, 공휴일 10:00AM~ 07:00PM금~토요일 10:00AM~ 08:00PM -입장요금- -안내 및 주의사항- 도슨트(평일) 1:00/ 5:00PM (작가소개/ 작품설명&에피소드) 전시총감독 스폐셜 도슨트 (토요일) 11:00AM(전시기획의도/ 작가소개/ 작품설명&에피소드) -문화의 날 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6:00~18:00PM 관람료 20% 할인 (현장구매에 한함, 중복할인 불가) -기타사..
분명 24일부터 배송이라고 본듯합니다만, 의문의 상자가 배송되어왔습니다. 의미심장한 소니의 박스가 절 설레게만드는군요 이거슨.... 요리보고 조리봐도 제가 구입한 액션캠이 아니옵니까..! 엄청나게 빠른 배송에 심장이 멎을것 같군요 지체없이 상자를 엽니다. 따로 씰링은 되어있지 않더군요. 스티커가 없으니 칼도 필요없고, 쓱삭 열어줍니다. 직감적으로 선택해서 열어본 박스의 안에는 베일에 쌓인 한 녀석이 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짠. 그 외 구성품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봅니다. 재밋게도 소니 액션캠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네요. 어디에 붙여야할지 감이 안오는데..... 방수케이스를 씌워진 채로 들어있어서, 사진을 찍고 꺼내봤습니다. 동봉되어있는 배터리(엄청 작더군요) 를 장..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는 신촌의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맛집인 타코몽에 다녀왔습니다. 왠지 간판에서 세월이...삶의 애환을 느끼면서 씁쓸한 미소를 짓고있는 문어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옆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에서도 그 위용을 찬란히 비추시는 타코몽의 문어이시어.... 얼른 들어가서 주문해봅시다. 고집을 부려서 친구에게서 빼앗은 귀여운 토끼 접시. 맥주로 가볍게 시작을 합니다.입안을 개운하게 만들고 타코야키를 영접해야겠죠? 수다를 떨다보니 등장한 타코야키!그 자태가 찬란합니다. 처음에는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 접시에 올려놓고 한컷 가게에는 방문객들의 수많은 발자취들과 사장님이 여기저기서 사 모으신 자그마한 장난감과 피규어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의 센스도 장난이 아니군요... 벽면..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이번에는 신촌에 있는 겐로쿠 우동에 가보았습니다. 쉽게 지나칠수도 있으니 지도를 첨부! 저녁이 되어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주변 맛집을 찾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겐로쿠 우동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간판이 뭔가 포스있는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해줄듯 하군요. 분명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을텐데..간판에서 느껴지는 이 노포의 향기는 대체 무엇이죠!?!?!! 배고파서 정신이 아득하니 어서 들어가서 배를 채우는게 좋겠군요. "이것이 정말 우동이다" 라는 팻말이 기대감을 고조시킵니다.개인적으로 합정의 교다이야가 제일인데 말이죠. 무엇보다도 넉넉한 양의 우동을 같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엄청난 인심이 큰 매력 포인트 같습니다.가게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니꾸우동 곱빼기를 주문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카페 데 코믹스 신촌점입니다.개인적으로는 홍대점을 자주 갔었는데요, 신촌점은 규모도 크고 예쁘게 꾸며져 있더군요. 신촌점의 위치입니다. 가격은 한시간에 2,400원이며, 음료와 함께할 경우에는 4,700원에 즐기실 수 있답니다.기본적으론 만화카페이고, 귀여운 고양이를 구경하는 것은 덤이라는 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군요, 어서 빨리 고양이를 보러 갑시다..고양고양 어딘지 모르게 달님을 떠올리게 되는 로고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외부음식은 가지고 들어가시면 안됩니다~음료도 안돼요~ 저는 빈손에 카메라만 들고 간 관계로, 빠르게 슬리퍼를 찾아봅니다. 사물함 번호 옆에 쓰여진 숫자가 슬리퍼의 크기입니다.열쇠가 꽂혀있는 사물함을 열어 슬리퍼로 갈..
1919년의 독일어 초판본 표지.데미안, 헤르만 헤세 / 이순학 옮김, 더 스토리. "Der Vogel kä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ß eine Welt zerstören. Der Vogel fliegt zu Gott. Der Gott heißt Abraxas."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낸 희대의 명저, 데미안 입니다. 내용은 간단히 주인공인 에밀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소..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는 오목교에 위치한 일미락 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가서 (사실 그 앞의 엉터리생고기를 가려다가 불친절해서)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간판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자마자 제게 촉이 왔습니다. "이건,,, 포스팅을 해야 해!" 라고 말이죠 ㅎㅎ 자 그럼 위치 찍고, 창고문을 열겠습니다! 전라도 파김치와 숙성 삼겹살의 만남...! "일미락" 목동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인테리어부터가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기에, 아직 먹어보지도 못했으면서 일단 찍고보았습니다.저희 앞에는 대략 10테이블이 있었고, 시간은 대략 8시. 일찍 먹으러 오신분들이 빠지기 시작해서 의외로 빠르게 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곳은 롯데호텔 산하의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고 있는 L7호텔의 뷔페, 빌라 드 샬롯에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L7호텔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특급호텔인 롯데호텔의 아랫라인과 비즈니스 호텔인 시티호텔의 윗 라인을 채워주는 4.5성급 호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실제로는 4성급 호텔이지만, 제공되는 서비스나 분위기, 시설들을 보면 충분히 4.5성 호텔임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저도 이번에 다녀오면서 이게 과연 4성호텔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빌라 드 샬롯, 창고문을 열겠습니다! L7호텔은 명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
[가게 측으로부터 그 어떤 지원도 받지 않은 순수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브렌쏭입니다. 이번에는 흑석동에 다시 방문하여 새로운 곳을 찾던 와중에, 분위기 좋은 맥주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TAP HOUSE Ka-Brew" 라는 곳인데요, 저희들이 갔을 때는 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이 계시기도 했었답니다.(익숙한 교수님 얼굴이 보여서 인사를 드리려 했지만.. 못드린건 우리들끼리의 비밀이에요) 자, 오랜만에 창고문을 열어볼까요? 위치는 아직 지도에 나오지 않아 제가 직접 찍어두었습니다. 가게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없는 것 없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아주 볼만하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간판과, 대비되는 화려한 문이 인상적입니다. 문에는 여러가지 맥주와 관련된 단어들로 타이포그래피가 그려져 있고,그것들이 ..
"1978년, 도쿄 신주쿠 진구 구장에서 열렸던 프로야구 개막전.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1번 타자 데이브 힐던이 2루타를 날렸다. 동시에 불현듯 내게 소설을 쓸 수 있다는 확신이 내려왔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21세기 소설을 발명했다고도 불리는 그의 에세이는 다른 에세이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담담하고 약간은 무겁고, 진지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한 작가가 그의 업, 그의 직업, 그의 삶에 맞서는 무게가 어느정도일지 겨우 가늠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무서워졌을 정도로요, 하루키의 업에 대한 생각은 확고합니다. 그는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비평가에게 버려지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삼대가 함께 읽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런 작가가 어떻게 되었는지, ..